무더위 이기는 新 채소보양식 뜬다 오이·토마토·가지 등 인기 광주이마트 폭염기간 매출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2016년 08월 25일(목) 19:47

폭염이 지속되면서 지친 몸을 보호하기 위한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비움의 보양인 가벼운 채소보양식이 뜨고 있다.

25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폭염이 진행된 기간 매출 분석결과, 오이, 토마토, 가지, 샐러리 등 채소보양식품들이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52.6%, 32.4%, 30.9%, 18.7% 신장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채소보양식은 제철 채소로 그 계절에 필요한 영양분이 담겨 있으며 맛도 가장 우수 하다.

또한 몸의 열을 식혀주고 식이섬유와 비타민 수분을 보충해주어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려 몸에 기력이 없다면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또한 체질별로 알맞은 채소를 먹으면 보양효과가 배가 되는 효과도 있다.

특히 몸이 차가운 체질은 생강, 마늘, 양파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채소가 제격이다.

또한 오이, 레몬, 샐러리로 독소 배출 뿐만 아니라 열을 내리는 채소가 열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에게 효과적이다. 살이 잘 찌고 몸이 붓는 체질은 혈액순환을 도우면서 이뇨작용 효과가 있는 가지 토마토, 시금치가 보양채소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전통적인 여름철 보양식으로 고열량의 식품이 인기를 얻었으나 최근에 균형잡힌 영양과 가볍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채소가 보양식 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