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심리 ‘낙관적’ 한은, 10개월만에 기준치 상회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2016년 08월 28일(일) 20:16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SI)가 10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년-2015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각각 의미한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이 지역 도시 6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01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 102보다도 1포인트 낮았지만, 지난 2015년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기준치(100)를 상회한 것이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1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96으로 전월과 동일하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9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며 소비지출전망CSI도 109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들의 현재경기판단CSI도 79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취업경기전망CSI도 79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79로 4포인트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CSI는 93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현재 가계저축CSI는 91로 전월과 동일하지만 가계저축전망CSI는 91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물가수준전망CSI는 132로 전월 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9일 우편물을 활용, 조사대상 가구가 직접 설문을 작성하거나 전화 인터뷰를 병행해 이뤄졌다./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