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남대 총장 선출방식 결정 투표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2016년 08월 28일(일) 20:33

전남대학교 총장 선출 방식 결정을 위한 구성원 투표가 29일 시작된다.

28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3일간 총장 직·간선제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구성원 투표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대학평의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갖고 투표 일정을 결정한 바 있다. 교수와 교직원, 학생, 조교 등 대학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투표는 스마트폰과 PC 등을 활용해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서비스로 진행된다.

전남대 교수회는 지난 4월 교수 투표를 통해 총장 직선제 학칙 개정을 요구했지만 지병문 총장이 간선제 방식의 개정안을 발의, 갈등을 빚어왔다. 이후 김영철 교수회장의 단식으로 지 총장이 한발 물러서면서 총장 선출방식 결정 투표가 이뤄지게 됐다./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