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산업 연계 맞춤형 학부·과 개설 주목 ● 광주대학교 수시모집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
| 2016년 08월 29일(월)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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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교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학부·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미래 4차 산업 및 빛가람혁신도시 입주 공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개편도 단행했다. 광주대는 2017학년도에 1천652명(정원내)의 신입생을 뽑는다. 이 중 92%인 1천526명을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www.gwang.ac.kr)으로 진행되는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기계·자동차 분야 강화
광주대는 2017학년도에 ‘기계·금형공학부’와 ‘IT자동차학과’, ‘아동학과’를 신설했다.
기계·금형공학부는 다양한 역학적 해석과 창의적 설계가 가능한 뿌리산업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신설됐으며 50명(수시 48명, 정시 2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기계·금형공학부는 신설 학과지만 산학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들과 활발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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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융·복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3D 프린터를 활용한 컴퓨터 설계(CAD, CATIA) ▲자동차공학 ▲나노 및 바이오공학 ▲기계 및 에너지시스템 설계 등 교육을 폭넓게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계·금형공학의 기본에 충실한 융·복합 인재육성을 위한 전공별 특성화 수업을 진행한다.
IT자동차공학과는 광주시 100만대 자동차 생산의 중심핵인 지능형 미래자동차인 IT융합 스마트·그린 카 및 관련 핵심 부품 개발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와 생산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된 학과인 만큼 차량 관련 정비, 설계 관련 3D CAD 전문 인력과 제품개발이 가능한 기능·기술인 배출을 목표로 신입생 35명(수시 32명, 정시 3명)을 선발한다.
IT자동차공학과는 ▲친환경 동력장치 및 관련 핵심 부품 개발 ▲주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센서 활용 및 주요 구성 부품 사이의 신호 연결 체계와 제어 등 미래 자동차 산업 핵심 분야에 필요한 전문가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유아교육학과와 연계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아동학과(입학정원 30명)를 신설해 영유아 보육 사업 수행을 위한 보육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광주대 아동학과는 보육교사 2급 자격 이외에도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자격확인서 제도, 아동심리상담사 자격 취득 과정, 방과 후 과정 지도자 자격 취득을 위한 교과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4차 산업 선제적 대응
이와 함께 전기전자공학과는 전기공학부, 컴퓨터정보공학부는 컴퓨터공학과, 융합소프트웨어학과로 학과를 개편해 미래 4차 산업 및 빛가람혁신도시 입주 공기업 맞춤형 인재로 키울 예정이다.
전기공학부는 학부 개편에 맞춰 교육과정도 에너지 관련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수요를 고려해 보완·강화했다.
전기공학부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9년까지 에너지인력장학금 지원은 물론이고 다양한 현장직무능력배양 교육, 고용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특히 학생들이 현장실무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기술습득 등을 위해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협력해 현장실습, 기업 인턴, 산학연계 캡스톤디자인, 산학협동강의 등 고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컴퓨터공학과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스템관리 분야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을 갖춘 실용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다. 컴퓨터공학과는 산업계의 요구사항과 수요를 반영한 실무중심의 교육과정과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운영 등 빠르게 변하는 산업현장의 분위기와 변화를 중점적으로 교육해 ‘2013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컴퓨터(SW)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융합소프트웨어학과는 전통산업과 결합한 IT융합 산업에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가 배출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도입, 운용한다. 특히 졸업 후 산업체 및 사회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