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팝페라로 빛고을 가을밤 적신다 광주문화재단, 하반기 목요상설무대 내일 첫 공연 오후 7시30분 ‘빅맨싱어즈’ 초청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6년 08월 30일(화) 19:07

빅맨싱어즈 공연 모습.

매주 목요일 가을 밤마다 운치 있는 음악회가 찾아온다.

광주문화재단은 2016 목요상설무대 하반기 첫 공연으로 오는 9월1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빅맨싱어즈’를 초청해 ‘팝페라 in 빛고을’을 선보인다.

빅맨싱어즈는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남성성악가 6명이 뜻을 같이해 결성된 단체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아리아인 ‘투우사의 노래’, 영화 겨울왕국 OST ‘렛 잇 고(Let it go)’, 가수 윤도현 밴드의 ‘나는 나비’ 등 관객에게 익숙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소프라노 박성경, 윤은주, 대중가수 김진, 기타리스트 정윤준, 플루리스트 김웅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연 무대도 준비했다.

이번 목요상설무대는 오는 10월2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단 별밭가얏고, 랑 현악사중주단, 프로젝트 앙상블 련 등 지역의 클래식·국악단체 총 7개의 문화예술단체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관람료 무료. 문의 062-670-7945.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