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시행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

2016년 09월 04일(일) 20:09

광주 동구가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근절에 나섰다.

광주 동구는 4일 “이달부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전주, 가로수, 가로등주, 건물벽면, 버스승강장 등에 부착된 불법 현수막과 벽보,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수거해오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상금 지급기준은 현수막은 일반형 1천원, 족자형 500원이며 벽보는 장당 50원, 전단은 10원이다. 1인당 최대 보상금은 하루 2만원, 월 20만원 이내다.

수거보상제는 예산 소진시까지 추진되며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사전교육을 받은 정비자만 참여가능하다.

동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가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