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인증샷 찍고 일본 카가와현 떠나자” ■2016 광주비엔날레 추석 이벤트 풍성 페북·인스타 등 SNS 사진행사 한복 착용 관람객 입장권 할인 ‘선글라스 낀 한복맨 찾아라’ 도

2016년 09월 11일(일) 19:57

다채로운 이벤트 중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인증샷 찍고 예술의 섬 나오시마가 있는 카가와현으로 고고(GoGo)’ 행사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스마트폰이 있는 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안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셀카’를 찍고 본인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린 후 스크린샷을 찍어 광주비엔날레 카카오톡으로 보내면 된다.

추첨을 통해 인천-카가와현 왕복 항공권(2명), 서울 남산예술센터 ‘변칙 판타지’ 공연 티켓(4명에게 각 2매씩), 광주비엔날레 EIP 에코백(4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6일까지 한복을 입고 오는 관람객에 한해 특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복 착용 시 성인 4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으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15일 추석 당일에는 ‘광주비엔날레 선글라스를 낀 한복맨을 찾아라’ 이벤트가 마련돼 어린이 관람객을 흥겹게 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안에서 광주비엔날레 선글라스를 끼고 한복을 입은 사람을 찾으면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광주비엔날레 입장권과 광주비엔날레 CI를 활용한 머그컵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비엔날레 시민참여프로그램 : 나도 아티스트!’의 일환으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김광철 퍼포먼스 아티스트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퍼포먼스는 14일 오후 4시 예술의 거리 전역과 17일 오후 3시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진행된다. 문의 062-608-4224.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현대미술 축제의 장인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 들러 보면 어떨까.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2016광주비엔날레는 추석 연휴 기간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