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광주비엔날레 화제작 - 더그 애쉬포드 作 ‘민주주의…네 개의 예시들’ 정치와 미학의 접목…민주주의 움직임 담아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6년 09월 11일(일) 20:01

뉴욕에서 활동하며 정치와 미학의 접목에 대해 탐구해온 더그 애쉬포드(Doug Ashford)는 이번 전시에서 예술적 철학을 담은 사진을 선보인다.

바로 ‘민주주의의 움직임이 있었던 한국의 장소들에 그림을 들고 가서 찍은 사진들, 그리고 무엇이 이루어졌는지 보여주는 네 개의 예시들’이란 작품에서다.

더그 애쉬포드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1980년부터 ‘뉴욕타임스’를 스크랩해왔으며 2016년 5월 광주와 서울을 방문했다.

방문 당시 그는 시민들에게 민주화운동에 대한 기억의 장소, 수감되고 사망했던 장소, 더 큰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자라고 있는 장소 등에 대한 미완성의 그림을 보여 달라고 요청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앵글에 담았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