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판넬 그룹, 끊임없는 제품개발…100년 기업 꿈꾼다 광주·김제·여수공장서 샤시 등 조립식 판넬 전제품 생산 엄격한 자재 선정·관리…품질대회서 대통령상 3연패 광주 기업 첫 ‘내일채움공제’ 가입 사람중심 경영 실천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2016년 09월 12일(월) 19:13

대광판넬 그룹은 100년 기업을 목표로 믿을 수 있는 자재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건축자재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애리 기자 kki@kjdaily.com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대광판넬 그룹은 대광판넬(광주·여수·김제)과 대광스치로폴(광산·전주), 그리고 대광하이샷시를 자회사로 두고 믿을 수 있는 자재와 엄격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 100년 기업을 목표로 경영방침을 사람중심 품질중심으로 연구와 제품개발을 활성화해 국내 건축자재 선두업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대광판넬은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중소기업 패널제조업분야 유일하게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거뒀다. 이밖에 무엇보다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광주지역 1호로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면서 세간에 주목을 끌기도 했다.

◇여수공장 등 3곳 생산·유통= 지난 2001년 ‘대광스치로폴’ 법인설립으로 출발한 대광판넬 그룹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대광판넬은 2008년 여수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2009년 김제, 2011년 광주 등 3곳에서 조립식 판넬 전 제품을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

대광스치로폴은 광주본사와 전주물류, 전북총판에서 건축용과 샌드위치 판넬용 스치로폴을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 대광하이샷시는 PVC주택용 창호제품을 생산중이다. 또한 PVC재질의 매우 낮은 열전도율과 우수한 기밀재 사용으로 탁월한 방음과 단열성을 발휘하며 무엇보다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orea Conformity Laboratiories)의 엄격한 인증을 통과한 제품만을 생산하고 있다.

이처럼 대광판넬그룹은 스치로폴에서 판넬까지 모든 조립식건축자재를 원스톱으로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 여기에다 연계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제품을 빠른 시간 내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완벽한 납기일 준수와 신속한 A/S 지원, 그리고 최고의 품질을 지닌 제품을 위한 생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왼쪽부터 ㈜대광판넬에서 생산하는 창호, 판넬 모습과 공장외관.

◇대광스치로폴= 신뢰를 우선으로 금호석유화학과 한국바스프사가 제공한 정품 EPS(발포성 수지)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들과 든든한 파트너십을 통해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15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고밀도·고강도·고융착 스치로폴만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공정마다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해 명품 스치로폴만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다 고품질 스치로폴 생산에 최적화된 자동생산라인은 오랫동안 축적된 대광만의 노하우가 결합돼 있다. 실제로 발포, 성형, 건조, 재단 출고까지 전 공정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데 혼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대광판넬= 대광판넬은 최고의 품질을 위한 최첨단 생산라인과 국내최초 연속 자동 생산라인을 통해 EPS판넬, 싸이딩판넬, 난연메탈판넬, 홀강판, PE폼 판넬 등을 주요 품목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표준화된 자동생산공정 관리시스템을 생산 공정에 적용하고 있으며 동국제강 정품코일로 거짓 없는 철판두께, 내식성이 3-6배 우수한 갈바륨(GL) 강판을 이용, 강판과 단열재의 완벽한 접착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품질이 생명이라는 사명감에 걸맞게 사람과 기술력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오늘날 최고의 기술력을 토대로 명품 판넬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대광판넬은 지난달 31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42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성과로 대광판넬이 정직한 제품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계 전국체전’으로 비유되고 있으며, 대기업이나 공공기업 틈새에서 중소기업은 참가조차 쉽지 않은 대회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앞서 2013년에는 산업 현장에서 공정 및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표형영 ㈜대광판넬 팀장이 ‘전남도 으뜸장인’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직원복지·사회공헌 주력 = 대광판넬그룹은 품질을 생명처럼 여기는 것은 물론 사람중심의 인재경영도 중시하고 있다.

이에 대광판넬그룹은 소통형 사내문화 조성은 물론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직원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동종업계 최고수준의 사원복지와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 실천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이에 광주지역 기업 최초로 ‘내일채움공제’를 가입하는 등 직원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유입 및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촉진하기 위한 ‘내일채움공제’는 기업주와 근로자가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2대1의 비율로 적립하고 만기까지 재직 시 이를 근로자가 지급받는 제도다.

실제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우수인력에 대한 성과보상과 핵심인력 장기재직, 애사심 고취, 직원의 직무몰입 향상 등의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우수사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대광문화의 날’을 지정해 전 직원에게 영화예매권·도서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대광판넬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후원, 장애인 시설 후원, 개척교회 및 낙도교회 지원,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고흥 금산면 경로당 1개소 신축 기증과 지난 2009년부터는 순천제일대학 등 50여 명에게 ‘대광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한갑호 대표이사는 “일반적인 중소기업의 경우 설립 후 10년을 넘게 경영하는 회사가 전체 1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더불어 성장해나가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100년 기업을 목표로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