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누리과정 508억 편성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2016년 09월 12일(월) 20:15

전남도교육청이 추경예산안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비를 전액 편성했다.

전남도교육청은 12일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을 이날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 규모는 총 1천626억원으로 국가 세수 증가에 따른 보통교부금 1천152억원, 우레탄 트랙 및 통합관사 신축 등을 위한 국고보조금 353억원, 특별교부금 등 목적지정 사업 121억원 등이다. 주요 세출 사업의 경우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비 미편성액 508억원을 보통교부금 증가분을 활용, 전액 편성했다.

또 내수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의 추경 취지와 학교현장의 교육여건 등을 감안, 우레탄 트랙 교체 47억원, 도서·벽지 통합관사 신축 161억원, 냉난방 시설 개선 75억원, 학교 CCTV 및 노후 PC 교체 103억원 등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26일부터 10월10일까지 열릴 제309회 도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