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 12월부터…총 30대 운영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2016년 09월 12일(월) 20:15

12월부터 광주에서 전국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전기차를 활용한 카셰어링 시범사업이 실시된다.▶관련기사 5면

12일 광주시와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정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수소&전기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현대차, ㈜제이카, 현대기술투자, L&S벤처캐피탈 등은 ‘카셰어링 시범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별도로 맺었다.

카셰어링은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의 전용 앱을 이용해 편리하게 자동차를 예약, 이용하는 서비스다. 이미 서울, 인천, 경기, 제주 등에서 2015년 기준으로 전기차 500여대를 포함, 총 7천여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소차는 광주가 전국 최초다.

수소&전기차 융·복합 카셰어링은 렌터카와는 달리 시간 단위로 임대해 사용, 요금이 저렴해 20-30대 젊은층과 광주를 찾는 관광객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