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광산구 27일 일자리박람회 중·장년 등 채용…대·중소기업 대거 참여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

2016년 09월 25일(일) 19:34

광주 남구와 광산구가 27일 각각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남구 취업박람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20개 업체가 94명을 현장 면접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 기회가 눈에 띈다.

그린조경이 공사 및 유지관리 분야 10명을, 덕성이 복합상가 관리 업무자 2명을 중·장년 구직자로 채용한다.

남구 봉선동에서 중국요리전문점 모노바스를 운영하는 티토는 계산·주방·서빙 담당 직원 5명을 뽑는다.

아모레퍼시픽·이마트 봉선점·동광개발·현대주택시스템도 중·장년 직원을 선발한다.

기술력 갖춘 중소기업 등은 청년 구직자의 도전을 기다린다.

에프티에스·주월한방병원·코웨이·광주아울렛·서산·송원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프로맥·우경테크·웅진씽크빅 등 9곳이 청년 구직자 선발에 나선다.

이 가운데 에프티에스·서산·프로맥·우경테크 등 4곳은 청년 남성을, 송원대 부설 평생교육원과 웅진씽크빅은 청년 여성을 채용할 계획이다.

장애인을 위한 취업 기회도 열려 흙모아 맘모아 협동조합이 디자인·생산분야 직원 6명을 선발한다.

궁금한 점은 남구 지역경제순환과 일자리창출팀(062-607-27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도 이날 오후 2시 수완지구 하나로클럽 정문 앞 야외에서 2016 광산구 취업박람회를 갖는다.

취업박람회는 광산구, 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주광산여성새로일하게센터가 공동 진행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20개 기업이 직접 참여한다.

또 40여개 기업은 원하는 직종과 근로 조건 등을 적은 공고문을 주최 측에 제출한다.

광산구는 주민들이 현장에서 수월하게 취업할 수 있도록 채용관, 취업컨설팅관, 홍보관, 부대행사관 부스를 구분해 준비했다.

주민들은 부스에서 즉석 면접과 채용 정보 제공과 함께 법률 상담, 취업 심리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취업을 바라는 광산구민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이날 현장에서 이력서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광산=주형탁 기자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