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문화연수원-대구교통연수원 ‘달빛 교통문화 교류’ 교차 특강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6년 09월 26일(월) 19:59

정용식(좌). 김대현

광주교통문화연수원과 대구교통연수원이 달빛 교통문화 교류 차원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은 26일 정용식 원장과 대구교통연수원 김대현 원장이 상호 지역을 교차 방문, 양 지역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오는 29일 대구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대구지역 운수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대구의 교통문화 현주소와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교통안전 특별강연을 한다.

이날 또 다른 교류특강에서는 전남대 평생교육원과 광주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상일 교수가 ‘빛고을 광주 문화탐방’이라는 주제로 광주의 맛과 멋을 소개한다.

김대현 대구교통연수원장은 오는 10월25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운수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활동과 방향성’ 등에 대해 특강을 할 예정이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과 대구교통연수원은 지난 4월 대구교통연수원에서 양지역 교통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 교통안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상호방문 및 정보교류 ▲교통서비스 분야 정보교류 ▲대구, 광주 화물운수종사자 교육비 면제 ▲문화관광해설사 상호 교환강의로 지역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일일 원장 및 직원 교환근무 및 임직원 합동 워크숍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 원장은 “양 지역의 교통사고발생 후진도시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상호간 교통문화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면서 “대구-광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다양한 실천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