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마침표 찍고 행복한 광주 연다” 24회 광주여성지도자대회 내일 시청 대회의실서 개최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6년 09월 27일(화) 19:49

광주에서 활동하는 여성 지도자들이 모여 여성폭력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23개 단체 및 5개구 회원 1천여명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폭력 이제는 마침표! 모두가 행복한 광주로!’ 라는 주제로 제24회 광주여성지도자대회를 갖는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무등여성대상과 선진상 시상식이, 2부에서는 주제강연이 이뤄진다.

먼저 올해 여성대회 수상에는 희생적 봉사자로서 지역 사회 발전에 모범이 된 여성에게 수여하는 무등여성대상에 나신영(16기 평통광주부의장),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열정의 귀감이 되는 지역의 젊은 인재에게 수여하는 선진상에 최미선(양궁 국가대표)선수가 선정됐다.

이어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 현 한국학 중앙연구원 원장이 ‘한국 역사 속의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 원장은 역사 속 여성들의 리더십 재조명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에 대한 강연을 한다.

문진수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광주여성지도자대회는 우리 여성의 힘을 모아 아름다운 광주를 만들어 나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 대회를 기점으로 여성이 사회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진정한 양성평등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