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채용비리 연루 교감·교사 파면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2016년 09월 27일(화) 20:24

광주지역 사립학교 교사 채용 비리에 연루된 교감과 교사가 파면 조치됐다.

광주시교육청은 27일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남구의 모 사립학교 교사 채용과 관련, 지원자를 소개하고 소개비를 받는 등 채용비리에 연루된 A교감과 B교사를 파면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 교사 지원자의 부모에게 사립학교 교사 채용을 대가로 8천만원을 받은 뒤 차용증을 써주고 채용이 안되자 다시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채용비리에 연루된 조영표 전 광주시의회 의장은 브로커인 고교 동창 C씨 등과 함께 7명으로부터 채용을 대가로 6억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