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투혼…‘꽃실버 행복충전’ 제3회 빛고을 건강 게이트볼 성료 밝은안과와 함께하는 실버스포츠 대축제…‘건강 100세 시대’를 열다 어르신동호인 48개팀 500여명 참가 열전 한마당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6년 09월 27일(화) 20:24

건강한 노후를 기원하며… 공정한 경기 선서 27일 광주 전천후게이트볼구장에서 열린 ‘제3회 빛고을 건강 게이트볼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과 이은방 시의회 의장,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사장 등 주요 내외빈들이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타를 하고 있다. /김애리 기자 kki@kjdaily.com

‘제3회 빛고을 건강 게이트볼대회’가 27일 광주 전천후게이트볼구장에서 광주시 게이트볼협회 회원 500여명(4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게이트볼대회에 참가한 심판과 선수 대표가 공정한 경기에 임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실버세대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돕기 위해 ‘꽃실버 행복충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대회는 광주매일신문과 밝은광주안과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 게이트볼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예선전은 6개 코트를 사용해 코트별로 A파트, B파트로 각 4팀이 리그전으로 대전해 상위 1팀이 추첨에 의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우승기, 상패가 주어졌으며 준우승팀에는 상금 30만원과 상패, 3위팀에는 상금 20만원과 상패 등이 수여됐다.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여름 폭염을 극복하고 수확을 앞둔 가을을 맞아 지역 어르신 게이트볼 동호인들을 모시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지역 신문사 가운데 가장 먼저 TV를 출범시키면서 언론의 융·복합을 선도하고 있는 광주매일신문은 앞으로도 실버문화 창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빛고을 실버세대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여가생활을 돕는 한편 ‘빛고을 건강 게이트볼 대회’를 광주를 대표하는 게이트볼 대회로 육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윤장현 광주시장을 대신한 축사를 통해 “언제나 건강한 웃음과 활력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 여러분께 진심어린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어르신들의 화합과 친선은 물론 건강한 웃음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 이은방 시의회 의장, 송양석 광주시게이트볼협회장 김성규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김종진·신동이 광주시게이트볼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