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간 끈끈한 화합이 우승 비결…전국 대회 도전 목표” 제3회 빛고을 건강 게이트볼대회 서구 치평분회 2연패 쾌거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6년 09월 27일(화) 20:24

‘제3회 빛고을 건강 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구 치평분회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식 기자 pj21@kjdaily.com

“개인의 실력보다는 팀원간 다져온 친목의 힘으로 우승을 차지해 즐겁습니다”

광주매일신문과 밝은광주안과가 공동주최한 ‘제3회 빛고을 건강 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한 광주 서구 치평분회 주장 한일태씨는 이같이 우승 소감을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치평분회는 결승에서 서석분회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한씨는 “‘100세 시대’가 현실화된 오늘날에는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건강 증진이 필수조건이 됐다”며 “주장을 믿고 경기에 임해준 팀원과 분회원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씨는 이어 “최근에는 게이트볼이 실버스포츠라는 인식을 깨고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기고 있는 만큼 ‘게이트볼은 어르신들만의 스포츠’라는 편견을 버리길 바란다”며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더욱 더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