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총장 선거 본격화 11월1일 후보 확정 오늘 총장후보자 초빙 공고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2016년 09월 28일(수) 20:13

전남대학교 제20대 총장 선거가 본격화된다. 총장 후보 2명은 오는 11월1일 확정될 전망이다.

28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장추천위원회)는 29일 제20대 총장임용후보자 초빙 공고를 내고 10월4일부터 6일까지 후보 지원자 등록을 받는다.

후보들은 10월7-20일 정책홍보활동을 할 수 있으며, 10월13일(광주캠퍼스), 17일(학동캠퍼스 명학회관), 18일(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 등에서 토론회를 연다. 총장추천위원회는 10월20일 정책평가와 25일 현장평가를 거쳐 11월1일 총장 임용 후보자 2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후보자 2명을 교과부에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전남대는 지난달 교직원 총투표를 통해 ‘직선제 요소를 반영한 간선제’로 차기 총장을 뽑기로 결정했다. 구성원이 참여하는 직선제와 달리 교수, 교직원, 조교, 학생 등 200명 규모의 정책평가단이 후보를 평가해 총장 임용 후보자를 뽑는다./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