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범 등 35명 민주당 복당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2016년 10월 24일(월) 20:01

이춘범 전 광주시의회 의장 등 광주지역 정계 인사 35명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더민주 광주시당은 24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복당 신청자에 대한 복당을 심사, 의결했다.

복당 신청은 모두 54건으로 이 중 탈당 후 1년이 지난 신청자 35명에 대한 복당이 승인됐다. 최종 확정은 다음달 3일 열리는 제3차 상무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탈당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19명의 복당 신청자에 대한 심사는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와 당무위원회 의결로 결정된다.

복당이 의결된 인사는 이 전 의장을 비롯해 김우상 전 북구의회의장, 박현 김대중정부 청와대공보국장, 이왕섭 전 북구의원, 정진삼 광주장애인문화협회장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6·4 지방선거에서 전략 공천에 반발해 탈당했거나 4·13 총선 과정에서 당에서 이탈했었다./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