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 한 달…자진신고 광주·전남 2건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2016년 10월 27일(목) 20:09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합 법률(청탁금지법) 시행 한달 간 광주시와 전남도에 접수된 자진신고 사례는 모두 2건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7면

2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청탁금지법 시행 후 전남도에 2건의 자진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시는 아예 없었다.

도 산하 공무원 A씨는 지난 18일 “20만원 상당의 주류를 아파트 경비실에 누군가 놔두고 갔다”고 신고했고, 또 다른 B씨는 지난달 29일 5만원 상당의 버섯을 집 대문 앞에 놓고 갔다”고 자진신고했다.

도는 두 건 모두 제공자가 불명확해 종결 처리했으며, 버섯은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고, 주류는 공매 후 세입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까지 도청 및 출자·출연기관에 문의된 건수는 150건에 이른다.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