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가 없어서” 화장실서 절도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

2016년 10월 27일(목) 20:15

○…집으로 돌아갈 차비를 마련하기 위해 여성화장실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30대 지적 장애 3급 남성이 절도 혐의로 경찰서행.

○…2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모(30)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9시께 광주 서구 광천동 버스종합터미널 내 여성화장실에 들어가 변기를 밟고 올라서 옆칸 옷걸이에 걸린 A(20·여)씨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

○…경찰은 “경남 양산에 거주하는 최씨가 친구를 만나러 광주에 왔다가 돈을 다 쓰고 돌아갈 차비를 마련하려고 이 같은 행각을 벌인 것 같다”며 혀를 끌끌.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