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 발효 신기술로 자연 담아낸 건강제품 생산

[스타브랜드] ㈜앤트바이오 (장흥군 관산읍 방촌1길 44-143)
과채 주스 등 영양소 손실 ‘제로’ 효소복합물 특허 개발
지역농가 상생 유통 구조·식품바이오 산업 육성 전력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6년 12월 22일(목) 19:12
앤트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효소 발효 특허기술 개발에 성공, 새로운 원료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은 복분자 건강제품 포장작업(왼쪽)과 다양한 제품 모습./채창민 기자 ccm@kjdaily.com
최근 몇 년 사이 ‘웰빙’ 트렌드가 생활 속에 깊이 녹아들었다. 웰빙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음식문화도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은 첨가물을 배제시킨 자연에서 얻은 좋은 원료를 선호하고, 설탕과 소금 등 화학조미료 또한 멀리하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 속에 별도의 첨가물이나 가공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담아내 새로운 건강식품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천관산 자락에 위치한 ㈜앤트바이오(대표 박형석·장흥군 관산읍 방촌1길 44-143)를 찾았다.

◇효소발효 전문 특허기술 보유=지난 2014년 설립된 앤트바이오의 ‘앤트(ENT)’는 ‘Enzyme Technology’의 약자로,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효소 발효 기술’의 상용화를 이뤄낸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효소 발효 특허인 ‘효소 복합물을 이용한 식물 효소분해물의 제조방법(특허 제10-1536941호)’을 사용해 ‘Natural Whole Food’ 개념의 새로운 원료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원료의 기존 가공기술은 착즙이나 열수추출 형태로 이뤄진다. 착즙의 경우 고유 색상과 향은 유지되지만 고유 영양소는 10-30%만이 유지되며 살균처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앤트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은 과채류가 갖는 세포벽의 2차 구조 중 외층 세포벽만을 파괴해 세포내 물질을 보호하기 때문에 영양손실과 파괴를 최소화시켰다. 양양손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식이섬유와 황산화물질의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또한 저온효소처리기술로서, 50도의 온도에서 단 6시간 만에 자연원료의 수율이 98%에 달해 과채류 그대로의 향과 색을 보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저온 감압 파스테르 살균을 통해 미생물을 멸균해 유통기한을 더욱 길게 유지할 수 있다.

앤트바이오에서 생산되는 음료 및 건강기능식품은 과채류의 영양손실과 파괴를 최소화시킨 자연친화적인 제품이다. 사진은 단계별 제조과정 모습.
◇건강 관련 다양한 제품 개발=앤트바이오는 채소·과일을 가공하는 신기술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생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앤트바이오는 실제로 50여 가지의 재료를 제품화시켰다. 주력 상품으로는 홍삼, 오미자, 구기자, 당근, 여주 등으로 본래의 천연 성분과 고유의 색을 간직한 과·채 주스(파우치, 병음료), 농축액, 분말, 스틱형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채소 다이어트 프로그램’ 식품군 및 피부미용을 돕는 천연 화장품, 고영양 농축 관절 크림 등을 추가로 선보여 천연제품을 소비자의 기호와 쓰임에 맞게 제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앤트바이오는 과일·채소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능의 단백질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도 추진중이다. 비인기 비육을 원료로 사용해 효소발효 기술에 적용시켜 고품질의 ‘효소발효 단백 아미노산’을 생산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선순환 유통 구조 구축=천관산 도립공원 입구 인근에 자리한 앤트바이오는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먼저 천관산의 깨끗함을 유지한 지하 100m에서 떠올리는 관정수와 지역의 고품질 우수 농산물을 활용해 더 신선하고 건강한 제품을 만들어 낸다.

앤트바이오의 제품에 대한 생산 모토는 ‘자연에서 오는 재료를 있는 그대로 모두 활용 하는 것(Natural Whole Food)’이기 때문에 좋은 원료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이에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 농산물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앤트바이오는 장흥, 고흥, 정읍, 고창 등의 우수 농산물을 보유하고 있는 농가와 협업해 식품바이오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농가의 농산물을 취급해 제품을 생산해 내면서 지역 농가소득을 끌어올리고, 농산물을 가공시키고 남은 잔여물은 친환경 비료로 만들어 지역 농가의 농산물 생산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앤트바이오는 하나의 기술력으로 제품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농가와 산업의 새로운 ‘소통’을 이끌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의 031-703-6362)/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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