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담은 천연제품으로 ‘웰빙 라이프’ 이끈다 [스타브랜드] ㈜리안 (광주 북구 첨단과기로 208번길 50) 친환경·기능성 핸드메이드 비누·샴푸 ‘비단향꽃무’ 생산 아토피·여드름 등 개선·예방 탁월…특허·해외 수출 성과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6년 12월 28일(수) 19:45

자연주의 천연제품을 생산하는 ㈜리안은 아토피와 여드름 개선에 효과적인 천연비누와 두피건강에 도움을 주는 천연샴푸 등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웰빙생활을 돕고 있다. 사진은 수제로 제작되는 천연비누와 샴푸 제품.

아토피성 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은 현대사회에 들어서서 발병한 새로운 질병들이다. 이는 모두 ‘환경 호르몬’에 노출돼 면역세포의 이상분화를 가져온 것으로, 이제는 주변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는 ‘대중적인 병’이 됐다. 하지만 지속적인 치료를 거쳐도 쉽게 낫지 않는 이유는 실생활에서 화학물질에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에 대해 차별화된 자연주의 천연제품으로 보다 건강한 생활을 권장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손끝으로 시작해 정직함으로 마무리하는 ㈜리안(광주 북구 첨단과기로 208번길 50 212호)을 찾았다.

◇천연제품 자체 브랜드 ‘비단향꽃무’ 각광=‘리안(利安)’은 그 이름처럼 ‘이롭고 편안한’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최근 환경오염과 유해물질로부터 오는 피해는 피부염과 두피질환 등으로 고스란히 인체에 드러나고 있다. 환경질환 질병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리안은 인체가 자연과 접촉하고, 화학제품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도록 연구에 돌입했다. 그렇게 탄생한 자체 생산브랜드가 ‘비단향꽃무’이다.

지난 2005년 안현정 리안 대표는 오염된 공기와 환경오염에 노출된 아이들의 피부에 좋은 비누를 만들어보고자 마음먹고 직접 1인 천연비누공방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대구 APEC Woman Expo와 아시아 여성발명품 전시회에서 천연비누 전시를 진행했다. 그리고 다음해인 2006년 기능성 천연비누와 천연샴푸를 특허 출원하며 해외시장 판로도 확보해 중국에 5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 또 2008년 ISO9001 품질 인증과 2013년에는 특허 ‘식물성 향균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피부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제10-1266180호)’를 취득했다.

리안은 천연재료 제품을 개발·연구한 끝에 다양한 친환경 웰빙 제품으로 비누와 샴푸 등을 개발했다. 매일 사용하는 비누, 샴푸 하나라도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은 천연재료로 만들어 사용한다면 최소한 여드름·아토피 등의 피부질병, 두피질환을 예방하고 집중 관리할 수 있다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또한 천연제품 ‘비단향꽃무’를 사용해본 고객들이 그 효과를 경험하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으로 각광받고 있다.

㈜리안의 자체 브랜드인 ‘비단향꽃무’의 모든 제품은 식용가능한 천연재료로 만들어지며 100% 수제방식으로 제작된다./채창민 기자ccm@kjdaily.com

◇자연주의 천연재료 제품 생산=리안의 대표적인 제품인 천연비누·천연샴푸는 어떠한 화학성분도 첨가하지 않고 손으로 직접 만드는 100% 핸드메이드 자연주의 제품이다.

일반 비누의 경우 제조 당시 동물성 유지, 계면활성제, 방부제, 유화제, 인공 색소 등의 화학첨가물이 다량 함유돼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나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더 유발시키며 수질오염도 일으킨다.

반면 비단향꽃무 천연제품은 팜유, 코코넛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호호바유 등 식용이 가능한 100% 고급 식물성 오일을 사용해 만들어지며 천연 아로마오일, 라벤더, 티트리 등을 첨가한 고영양 기능성 제품으로 개발됐다. 특히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 한달여의 시간동안 숙성과정을 거쳐 자체적으로 천연보습 성분인 글리세린이 생성되고, 식물성 오일과 아로마 오일의 좋은 성분은 그대로 남아 피부와 두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

이밖에도 유기농 한약재(황금, 비파, 어성초, 삼백초, 울금, 석창포, 함초)를 첨가하고, 원적외선 음이온 항균성이 뛰어난 기능성 신물질 Gem3000(God’s Energy Mud)과 콜라겐도 제품에 더해 보다 차별화된 천연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비단향꽃무의 천연샴푸는 두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로즈마리·페퍼민트 등 아로마 오일을 첨가하고 두피트러블을 개선시키는 석창포, 고삼, 하수오 등 한방추출물을 더해 만든 100% 천연 수제 제품이다.

최근에는 피부에 미네랄과 비타민을 즉시 공급해 각질 제거 기능도 뛰어난 ‘천연 블랙슈거 버블 클렌저’와 순한 유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더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천연 베이비 샴푸 앤 바스’도 개발해 소비자의 기호와 쓰임에 맞게 맞춤형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리안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비단향꽃무 제품은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져 24시간 안에 물과 탄산가스로 생분해돼 거품이 남지 않아 수질오염을 시키지 않는다. 해서 인체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무해한 ‘친환경 자연주의 웰빙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페이지 www.gemsoap.co.kr 문의 062-682-7342)/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