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교육도시 건설 성숙한 공동체 구현” 광주 기초단체장 신년사 ●임우진 서구청장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

2017년 01월 08일(일) 19:37

“새해에는 미래 인재 육성과 명문 교육도시 건설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8일 신년사를 통해 “품격 높은 문화도시 조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임 청장은 올해 서구 중점 정책을 ▲명문 교육도시 건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 구현 ▲행정 투명성 강화 ▲성숙한 자치공동체 구현 ▲명품도시 육성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 등 5개 부분에 걸쳐 제시했다.

임 청장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명문 교육도시 건설을 올해 행정의 최우선에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장학재단 및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내실화 등은 물론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따뜻한 복지 구현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동 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 현장 중심의 복지체계를 구축시켜 국가 공적부조의 한계성을 극복한다는 복안이다.

또 전국의 모범이 되는 지방정부가 될 수 있도록 청렴골든벨 등 기존 청렴시책을 더욱 내실화해 청렴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주민 자치 밑바탕이 될 성숙한 자치공동체 구현에도 나선다. 올 한해 주민자치회 확대와 아파트공동체 활성화사업 등을 전개하면서 마을리더 역량강화와 주민 중심의 동네 구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명품도시 육성을 위한 핵심사업들도 본격 추진된다. 임 청장은 먼저 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문화유산과 연계한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달빛문화재 투어 등을 추진하는 한편, 서창들녘 억새축제를 비롯한 주민축제도 적극 지원한다.

임 청장은 “2017년에도 지금까지 흘려온 땀과 노력을 초석으로 삼아 주민과 함께하는 살맛나는 으뜸서구를 만들겠다”며 “으뜸서구 구현을 통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지방정부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