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인일자리 1만3천여명 모집 남구 3천426명·북구 2천883명 등 10일까지 접수 공익·시장·인력파견형…월 30시간 급여 22만원대 이호행 기자 lawlhh@kjdaily.com

2017년 02월 05일(일) 20:09

광주 일선 자치구가 올해 노인 일자리에 참여할 1만3천여명을 모집한다.

5일 광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근무조건은 주 3회, 월 30시간(사업별 근무형태 상이), 급여는 월 22만원 내외다. 근무 시간은 공익형의 경우 월 30시간이상, 일 3시간 이내 활동하며,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은 사업운영 규정에 따라 정한다. 급여는 공익형은 월 22만원이며, 시장형은 일정 기본급에 수익금을 더해 받고, 인력파견형은 근무처·근로자 간 근로계약서를 통해 결정된다.

단,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타 일자리 사업자는 참여가 제외되니 유의해야 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공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으로 나뉘어 시행되고 있다.

‘공익활동’은 노인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공익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장형사업단’은 아파트택배, 보육시설 취사도우미 등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형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모집한다. ‘인력파견형’은 취업을 원하는 어르신을 각 사업체와 연계하는 유형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게 된다.

동구의 경우 1천797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관련 자격증 등을 준비해 동 주민센터 또는 수행기관인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광주동구지회, 조선대학교노인복지센터, 동구시니어클럽, 정나눔재가노인복지센터 등에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구는 10일까지 2천581명을 모집하며 참여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신청시 신분증 지참)를 들고 주소지 관할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남구는 10일까지 3천426명을 모집하며 3월1일에 선발자를 개별통보한다. 참여 신청서와 증명사진 1매,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센터내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북구는 10일까지 2천883명을 모집하며 28일에 선발자를 개별 통보한다. 신청서류는 참여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관련증빙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시장형일자리 사업은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에서 접수받는다. 광산구는 2천576명을 모집하며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와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에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노인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행 기자 lawlhh@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