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멧돼지고기로 지인들과 파티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

2017년 02월 22일(수) 20:13

○…멧돼지고기를 훔쳐 지인들과 나눠먹은 50대가 절도 혐의로 경찰서행.

○…22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모(59)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45분께 광주 남구 한 노상에서 이모(66)씨가 잠시 놓아둔 돼지고기 9㎏ 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지인들과 고기를 나눠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잃어버린 주인은 애를 태우는데 훔친 고기를 즐겁게 먹으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한 것 같다”고 혀를 끌끌.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