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찾아가는 학부모 아카데미’ 호응 관내 11개교 돌며 교육…구청서 야간반도 운영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

2017년 06월 18일(일) 19:49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아요.”

광주 서구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학부모 아카데미’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11곳을 순회하며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자녀교육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관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교별 2회씩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며 서구는 지난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참여 학교(5곳)와 신규 학교(7곳)간 교육 주제 및 내용을 차별화했다.

특히 ‘공부는 시스템이다’, ‘자녀와의 대화법’, ‘효율적인 시간관리’, ‘자존감 높이기’ 등 교육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맞춰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지난달 12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회가 운영됐다. 매회 100여명의 학무보가 참석할 만큼 인기가 높다.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장을 비롯해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체 등에서 활발한 강연을 펼치고 있는 전문강사(김영범 교수, 홍성민 교수) 2명이 열강을 펼치고 있다. 또 강연 후 질의응답을 통해 학부모들이 평소 자녀교육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고 있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다음달 5일까지 운영되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부모를 위해 오는 22일 서구청2층 대회의실에서 야간반도 운영한다.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