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브랜드]하나연 “차별화된 정보망, 좋은 짝 만날때까지 책임집니다” 정서·생활패턴 고려 ‘맞춤형 매칭 시스템’ 도입 성혼책임보장제, 지역-수도권 네트워크 ‘각광’ 집들이·갈등상담 등 결혼 전반 프리미엄 혜택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7년 06월 26일(월) 18:49

하나연은 지역 맞춤형 결혼정보전문회사로 전문성을 갖춘 매니저들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높은 결혼 성사율을 자랑한다. 사진은 하나연 사무실 내부(왼쪽)와 하나연 소속 매니저들. /채창민 기자 ccm@kjdaily.com

예로부터 혼인은 관혼상제 중 하나로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 일컫는다. 인생에 있어 결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젊은층이 늦은 취업, 주거문제 등 사회적 문제에 부딪히면서 결혼 평균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저조라는 또다른 문제를 야기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결혼의 의미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결혼 성사가 곧 애국’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 결혼정보회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광주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하나연’이 그 주인공이다.

◇신뢰 최우선…검증된 회원간 만남 주선

하나연은 ‘둘이서 하나되는 인연’이란 뜻을 가진 결혼정보전문업체로 업계 15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지역 대표 브랜드다. 전국적으로 서울·수도권 중심의 프랜차이즈업체가 성황을 이루고 있으나, 하나연은 특별한 매칭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회원 고객에게 ‘명품 성혼’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회원들에게는 지역 정서 및 생활 패턴이 비슷한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가입한 회원들에게 호남정서에 맞는 매칭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출향인들과 대도심 회원까지 주선이 될 수 있도록 넓은 네트워크를 확충해 높은 성혼률을 자랑한다.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전화, 온라인, 방문상담문의를 통해 전문 커플매니저의 자세한 안내를 365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가입 결정 후 정회원으로 가입되면 신원인증을 마친 후 매칭매니저가 지정, 한 회원 당 커플매니저와 매칭매니저 2명이 관리 하는 2:1 매칭시스템을 통한 개별 관리로 최적의 상대를 엄선해 소개한다.

특히 타 브랜드와는 달리 1년 간 서비스 제공에 있어 횟수 제한이 없으며, 결혼과 동시에 회원 활동이 종료된다.

회원 활동 기간 내에 성혼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하나연만의 ‘성혼책임보장서비스’에 의해 온라인 셀프매칭의 정회원으로 1년 동안 활동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하나연은 만남의 기본인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까다롭고 엄격한 신원인증 절차를 통해 검증된 회원간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를 위해 회원의 동의를 얻어 미혼 여부, 직장, 출신학교를 검증하고 필요에 따라 재산 내역도 인증한다.

◇50여개 업체 협력…사회공헌 활동도 활발

하나연은 남도의 토종 브랜드인 만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중요시 여긴다.

하나연과 협약을 맺은 업체에게는 특별한 제휴파트너 서비스를 진행한다. 협약사에는 가입비 40% 할인은 물론 가입한 고객에게는 성혼에서 집들이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집들이 음식장만이나 건강검진, 신혼여행지 선정, 부동산, 폐물 등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업체들을 연계한다.

현재 하나연은 올해 5월 기준으로 총 50여 업체와 협약을 맺었으며, 대기업, 공기업과도 협약체결을 앞두고 있다.

성혼 후 신혼부부 마찰과 갈등 등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에도 주력하고 있다. 덕망 높고 경험이 풍부한 은퇴 교직원 출신과 지역 어른들을 상담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신혼부부의 애로사항 해소부터 인생 설계 등 결혼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하나연은 수도권 영업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에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가입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직접경영이 이뤄지는 지사를 내기로 한 것. 광주에서 원거리 상담만으로는 원할한 소통이 어렵다보니 회원의 분포도를 고려해 향후 인천, 수원, 성남, 고양 등 5곳에 지사를 둘 예정이다. 서울 중심의 대형 프랜차이즈 결혼 시장을 재편시켜 직영지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역 내에서 혼자 사는 농어촌 1인가구 남성들은 물론 결혼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결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도 진정성 있는 매칭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각 자치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을 고려한 맞춤 서비스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문의 062-369-2121)/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