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 100m ‘10.07’ 한국新 찍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7년 06월 27일(화) 20:36

‘포효’ 광주시청 소속 김국영(26)이 27일 강원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10초07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나서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시청>
한국 육상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김국영(광주시청)이 다섯 번째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마침내 ‘런던행 티켓’을 따냈다. ▶관련기사 14면

김국영은 27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10초0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신기록(종전 10초13) 달성과 동시에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10초12)도 가볍게 통과하며 마음 고생을 털어냈다.

김국영은 이틀 전인 25일 같은 장소에서 치른 KBS배육상대회 준결승에서 10초13의 한국기록을 세웠다. 결승전에서는 10초07을 기록했으나 뒷바람이 초속 3.6m로 불어 기록이 공인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연합뉴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