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차등반대’ 1인 시위 이호행 기자 lawlhh@kjdaily.com

2017년 07월 05일(수) 20:05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청년단체가 최저임금 차등 적용 반대 1인 시위를 가졌다.

5일 광주청년유니온은 광주고용노동청, 광주경영자총협회, 충장우체국 앞에서 각각 1인 시위를 하며 경영계는 최저임금제 차등적용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경영계가 최저임금 차등적용 주장을 요구하며 최저임금 결정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PC방, 편의점 등 8개 업종에 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것은 취지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청년유니온은 “경영계는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꾀하는 최저임금 제도의 본연에 목적에 맞게 금액을 논의해야 한다”며 “청년유니온은 앞으로 최저임금이 결정되는 시기까지 이러한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호행 기자 lawlhh@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