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조성사업’ 주민 의견 청취 16개 세부사업 실행계획 수립 광양=허선식 기자

2017년 07월 11일(화) 20:10

광양시가 문화도시 조성에 총력을 쏟고 있다.

광양시는 11일 오후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 세부 실행계획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6월 1일 개최된 중간보고회에 이어 이날 설명회에는 시민과 문화예술활동가,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세부 실행계획을 설명하고 최종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관광문화자원 발굴과 지역의 고유브랜드 육성으로 문화적 장소로서 도시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성장의 원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매년 7억5천만원씩 5년간 총 37억5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 실행계획에는 문화특화지역 사업으로 ▲시민 제안과 공모형 문화활동, ▲문화기획 ▲도시문화 네트워크 구축 ▲도시 문화허브 활성화 ▲지역문화 창의인재 육성 ▲도시재생과 유휴공간의 문화적 활용방안 ▲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경제 활성화 등 총 8개 분야 1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