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화재 전년비 43% 증가 재산 피해 5억8천218만원 광양=허선식 기자

2017년 07월 11일(화) 20:10

올 상반기 광양에서 발생한 화재가 지난해 대비 대폭 늘었다.

광양소방서는 11일 올 상반기 화재 발생통계와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화재발생 건수는 총 126건으로 전년대비 38건(43.1%)이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부상 2명, 재산피해는 5억8천218만원이 발생했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82건(65%)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 요인 17건(13%), 전기적 요인 9건(7%)이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야외와 도로에서 38건(30%)이 발생했고 판매·업무시설 33건(26%), 주거 24건(19%) 순으로 발생했다.

최동철 광양소방서장은 “화재통계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은 만큼 시민들의 화기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전했다. /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