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지원 전남스포츠과학센터, 내달부터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7년 07월 20일(목) 20:05

전남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배종진)가 초등학교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직접 훈련 현장을 찾아가는 밀착지원서비스를 펼친다.

전남도체육회는 20일 도교육청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도내 초등학교 운동부선수 중 신규 등록자 및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체력측정·평가를 실시한 학교를 중심으로 다음달부터 방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체육회 밀착지원 서비스는 초등학교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자체개발한 통합선수지원 스포츠컨설팅시스템을 적용한다.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훈련 현장에 찾아가는 서비스다.

‘찾아가는 현장 밀착지원서비스’는 전남도체육회가 학교체육 발전과 전남체육 진흥 방안의 일환으로 도내 꿈나무 체육 선수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에서 비롯됐다.

꿈나무 선수들의 체력측정·평가, 데이터분석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방법을 제시하고 종목별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적합한 종목으로의 전향에 대한 가능성도 타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식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꿈나무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고 지속적으로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해 스포츠과학센터의 차별화된 운동처방 서비스를 도민들에게도 제공, 전남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