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소통 행정 ‘경제·복지 1번지’ 결실 맺겠다” ●송광운 북구청장 민선6기 성과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 |
| 2017년 07월 30일(일)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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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운 광주 북구청장은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30일 이 같이 소회를 밝혔다.
민선 4기부터 올해로 11년째 광주 북구 구정을 이끌고 있는 송 청장은 “45만 구민과 1천여 북구 공직자들이 함께한 모든 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송 청장은 “지난 11년간 구정을 이끌어 오면서 ‘주민참여예산제’, ‘봄·가을 꽃잔치’ 등 좋은 시책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북구장학회’, ‘기업사랑운동’, ‘북구 희망아카데미’, ‘북구 구민상 제정’ 등 민선4기 처음 시행했던 시책들은 주민생활에 녹아드는 대표시책으로 정착시켜왔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 3년 동안 1천여 북구 공직자와 함께 각종 현안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269회 수상, 415억7천여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아 주민복리 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열악한 재정난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송 청장이 45만 구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 이행률이 80.4%에 달할 수 있었던 것도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남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는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보조를 맞춰 일하는 기쁨으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해 왔다”면서 “가장 큰 성과로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신념으로 좋은 일자리 2만개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부서별 일자리 목표관리제’ 등을 광주·전남에서는 최초로 실시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또 “신성장동력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시장 성장에 발맞춰 ‘드론레이싱 경기장’ 설치를 위한 영산강 하천점용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제빵공장 설립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한 점도 큰 평가를 받았다”면서 “이러한 현장 중심의 행정이 ‘2016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다 지역개발, 문화관광, 도시재생,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차별화 되고 따뜻한 나눔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송 청장은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체국 희망복지 사업’, ‘공감복지 빨강 우체통’, ‘5K 기부운동’ 등 다양한 시책 추진과 함께 지속가능한 복지실현을 위한 부정수급 근절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역 KTX 미진입에 따른 도심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비책도 언급했다.
송 청장은 “KTX 광주역 미진입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로 상권 쇠퇴, 인구유출로 인한 거주환경 악화 등 도심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광주역 주변의 도심활성화를 위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인 ‘광주역의 역전(逆轉), 청춘 창의력 시장 만들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남은 임기 동안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고, 해답 또한 현장에 있다’는 구정철학과 지혜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참여와 협치를 기반으로 중단 없는 북구 발전을 이어 가겠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