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태의 사주칼럼] 인(印)비(比)식(食)
2017년 08월 02일(수) 18:59

명리학(命理學)에서 주된 구성요소는 비(比), 식(食), 재(財), 관(官), 인(印)의 다섯 가지 요소로 돼 있다. 이것이 다시 음양(陰陽)으로 나눠져 십성(十星)으로 분류해 기본 성품부터 적성, 운로(運路)의 흐름까지 보게 된다. 이 다섯 가지 요소 중에서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요소와 없어도 별 지장이 없는 것으로 분류를 할 수 있다. 삶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는 인(印), 비(比), 식(食)으로 본다.

비(比)는 일단 나 자신을 나타내는 주관, 목표, 가치관, 조상과 가문, 형제 등을 나타낸다. 비(比)가 약하면 주관과 판단이 잘 안서서 스스로 하는 방향설정이 잘 안되게 된다. 그래서 학생들 사주에 비(比)가 약하면 자주성이 많이 결여된 것을 본다. 줏대가 없으면 일을 추진하는 추진력이 약하고 지혜가 우유부단하게 사회생활을 하게 되니 무한 경쟁시대인 이 시대에서는 꼭 필요한 성분이라 하겠다.

인(印)은 정신, 학문, 교육, 전문, 정보 등의 의미가 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의미는 인위적으로 노력해서 형성된 지성을 의미한다. 이성을 가진 동물은 인간 밖에 없다. 오늘날의 모든 문명의 발전은 이러한 인류의 끊임없는 지적인 탐구와 호기심, 연구로 이룩한 결과다. 또한 우리나라가 6·25동란을 겪은 후 쑥대밭이 된 이 나라를 세계적인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한 것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 때문이다. 그래서 인성이 사주에 없으면 성숙이 안 되며 발전이 없고 생각 없이 양식에 어긋나는 일을 하기 쉽다.

식(食)은 재주와 능력, 창조성과 직관력, 행동, 정열, 에너지 등을 나타낸다.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발달한 것은 앞발을 손으로 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만큼 인간을 손을 통해 불을 만들고 기계를 만들고 글을 만들고 물질을 창조하는 재주를 가졌기에 오늘날 만물의 영장이 됐다. 이러한 식상(食傷)은 정신적 요소와 물직적 요소로 구성된 인생의 성장 동력을 의미한다. 식상은 뇌활동의 감성적 영역이라면 인성은 이지적 영역에 해당한다. 스티브 잡스가 인성을 바탕으로 식(食)의 힘으로 꽃을 피워 창조적인 세상을 열었다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이 시대에 현실적으로 성공의 열쇠는 식상성에 있다. 식상은 인(印), 비(比)로부터 힘을 얻어 재운(財運)이 오면 재(財)를 생(生)해 돈을 벌고 관운(官運)이 오면 관(官)을 자극하여 빛을 내기도 하며 학운이 오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준다.

인(印), 비(比), 식(食)의 의미를 음미해보고 자신에게 부족한 성분이 무엇인지 자문해 보라. 자신의 장단점과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 금새 파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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