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덕포구서 가을전어 향연 만끽하세요” 내달 15일부터 사흘간 전어축제 광양=허선식 기자

2017년 08월 22일(화) 20:04

광양전어축제가 오는 9월15일부터 17일까지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18회째인 광양전어축제는 ‘달빛나루! 망덕포구에서! 가을전어의 향연을 만끽하세요’라는 주제로 섬진강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공연, 시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전어축제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 및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강화됐다.

첫째 날인 9월 15일은 관광객을 위한 즉흥무대와 광양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광양전어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6일은 진월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전어잡기 체험 행사, 전남도 무형문화재 57호인 전어잡이소리 시연, 노래교실 합창대회, 개막식, 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축하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은 관광객 즉흥무대로 시작해 전어잡기 체험과 버블 및 마술쇼, 통기타 그룹공연, 국악한마당, 전남도 무형문화재 57호인 전어잡이소리 시연, 중국기예단 공연, 광양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초대가수 축하콘서트, 불꽃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서재삼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맞춤형 축제를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가을의 맛과 멋이 있는 망덕포구로 오셔서 섬진강의 가을향연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