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장기·인체조직 기증 지원금 홍보 진료·장제비 대폭 상향 조정 광양=허선식 기자

2017년 08월 31일(목) 19:40

광양시보건소가 지난 29일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광양지부와 함께 LF스퀘어 광양점에서 장기기증 인식을 위한 켐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질병관리본부 인체조직 기증자 지원에 관한 규정’이 지난 8월18자로 개정돼 지원금이 상향조정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내용은 뇌사장기·조직 기증자의 진료 및 장제비가 기존 540만원에서 180만원이 상향이돼 최대 7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인체조직을 기증하려던 자가 기증하지 못한 경우에는 장제비 3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새롭게 뛰는 생명나눔’을 위한 장기기증 등록 안내는 물론 장기기증자에 각종 기증사항 별로 유급휴가 보상금 등 각종 지원금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내용도 함께 홍보했다.

정선주 광양시 의약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이 활성화돼 생명나눔의 문화 확산이 되길 바란다”며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위생과로 방문해 신청 할 수 있다”며 공인인증서가 있을 경우 인터넷(www.konos.go.kr)으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인체조직 기증관련 문의사항은 (061-797-4106)로 연락하면 된다. /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