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북구의장 ‘친환경에너지 조례’ 발의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

2017년 09월 03일(일) 20:05

전국 최초로 광주 북구에 친환경에너지 시설 보급 촉진을 위한 조례가 추진된다.

3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김상훈 의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236회 임시회에서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시설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화석에너지 중심에서 태양광, 풍력 등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구조 전환을 통해 지역 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조례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친환경에너지 이용 및 보급 촉진을 위한 책무 규정 ▲친환경에너지 시설의 설치장소 및 설치시기에 관한 규정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 및 지원에 관한 규정 마련 등을 담고 있다.

김상훈 의장은 “최근 문재인 정부의 원전과 석탄 화력발전소 재검토 정책이 발표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환경친화적 에너지 구조 전환으로 우리의 미래꿈나무들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사회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