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한 마을상수도관리 개선 기대” ㈜현진기업·현진엔지니어링 임용택 대표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7년 09월 06일(수) 19:32

“일선 마을상수도의 상당수는 설치한지 오래된데다 대부분의 시설이 관리나 보완에 취약해 대책이 이에 대한 개선 대책 일환으로 수년간의 연구끝에 이번에 살균·정수·보안 일체형 시스템을 개발 보급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수처리 전문가인 임용택 ㈜현진기업·현진엔지니어링 대표는 “상수도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면서 일선 가정에서는 염소 살균 등이 보편화되고 있는데, 일선 농어촌지역 상수도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더욱 취약해 사명감을 갖고 마을상수도 정수장비세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이 설비의 장점은 무엇보다 관리가 쉽고 설치비와 운영비가 적게든 점”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마을상수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매우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일선 마을의 상수도 관리가 한차원 업그레이드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제품을 납품 후, 모든 제품의 관리 및 유지 비용을 3년간 년 2회 이상 현장 점검해 무상으로 관리하며 지속적인 A/S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우위를 보이고 있는 수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신흥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올해는 사세 확장을 위해 전남이나 수도권지역에도 사업체를 만들고 해외 진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며 “기술개발과 함께 산학연협력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고객들이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대표는 지난 2012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하는 수처리분야 ‘대한민국을 빛낸 기능한국인’에 뽑히기도 했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