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 고민 정리 ‘육아 의학 상담 백과’ ‘육아상담소-응급’ 류정민 지음 물주는아이 1만1천500원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7년 09월 10일(일) 18:57

초보 엄마들이 쉽게 경험하는 육아 의학 정보에 대해 정리한 책이 나왔다. 바로 ‘육아상담소’ 시리즈다. ‘육아상담소’ 시리즈는 진료실을 찾은 초보 엄마들의 육아 고민과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육아 정보에 대해 분야별 전문의의 신뢰도 높은 답을 담고 있다. 모유 수유, 이유식, 수면 교육, 발달, 응급 등 엄마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육아 분야를 각 권에 담았다.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때, 대부분의 엄마 아빠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크게 당황하는데, 고민하는 그 짧은 시간이 아이에겐 골든타임일 수 있다.

이 책은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당장 응급실에 가야 하는 것인지 아닌지부터, 아이가 아프거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 해야 할 초기 대처법, 질병을 키우지 않는 치료법, 나아가 사고 및 질병 예방법까지 소아응급의학 전문의가 응급의료센터에서 가장 많이 접한 사례를 바탕으로 엄마 아빠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명쾌하게 해답을 내놓는다. 또 각 상황별로 응급의 정도를 3단계(자가케어, 관찰 후 내원, 응급상황)로 표시해 미리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정보들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생생하고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된 책 속 선배 엄마들의 고민을 살펴보면 내 아기와의 생후 1년을 미뤄 짐작하며 현명한 해답까지 미리 배워 둘 수 있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