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에서 광주지역, 초•중등부 통일리더캠프 열려 |
| 2017년 09월 12일(화) 1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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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1박 2일씩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105명, 중학생 131명 등 총 236명의 열띤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
5~6일 양일간 진행된 초등부 캠프는 눈높이 통일특강과 탈북청소년과의 대화를 통해 통일에 대한 경계심을 허물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통일연극 관람, 통일송 콘서트, 통일희망팔찌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통일을 체감하고 올바른 통일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그 뒤를 이어 열린 7~8일 중등부 캠프에서는 보다 심층적인 통일교육을 통해 차세대 통일 시대 리더 육성에 한발짝 나아갔다.
통일특강 및 유명 탈북강사의 특강 등 통일을 다각도로 배우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야외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통일홍보 UCC만들기, 나만의 통일 명함 만들기 등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했다. 특히, UCC 제작에는 봉사활동 3시간의 추가 혜택도 주어졌다.
통일교육원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이슈들이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올바른 통일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며 “통일리더캠프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며, “우리들이 앞장서서 주변 친구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교육원이 진행하는 통일리더캠프는 매년 4,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면서 차세대 통일리더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오는 12월 12일까지 캠프가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통일교육원 누리집 내 통일리더캠프 전용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