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민원인 ‘경고 벨’ 등장 연합뉴스

2017년 09월 12일(화) 20:06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쏟아내는 이른바 악성 민원인 문제로 일선 지방자치단체가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상담실에 ‘경고 벨’까지 등장.

○…12일 서울 송파구에 따르면 상담 공무원의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사회복지과 상담실에 일종의 경고 장치인 ‘예의지킴이벨’을 설치.

○…송파구 관계자는 “예의지킴이벨은 민원인이 상담 중 폭언이나 위협적인 행동을 하면 누르게 돼 있다”면서 “최근 사회복지 분야 상담이 점차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서 일부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과격한 행동으로 공무원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