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양궁, 종합선수권 우승 종별선수권·회장기 실업양궁 이어 올 시즌 3관왕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7년 09월 17일(일) 19:17

17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끝난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에서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광주시청 양궁단. 왼쪽부터 이소연, 최민선, 이특영, 기보배, 김소연, 박채순 감독. /광주시 양궁협회 제공

광주시청 양궁단이 종합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청은 17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끝난 제49회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여주시청을 5대4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광주시청은 지난 5월 제51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와 6월에 열린 제34회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순천시청은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이은경(순천시청)은 이은아(여주시청)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종합선수권대회는 올 시즌 치러진 전국대회에서 기준기록을 통과한 고등, 대학,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를 치르는 왕중왕전 경기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