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번 싸워 12번 다 이겼다” 광주대 축구, 대학리그 전승 우승…김근웅 ‘득점왕’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
| 2017년 09월 17일(일) 1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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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축구부가 2017년 대학리그(U리그)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대는 지난 15일 광주과학기술원 축구장에서 열린 U리그 8권역 조선이공대와의 마지막 12라운드 경기에서 김근웅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대는 8권역 1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창단 첫 전승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앞선 호남대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던 김근웅은 이날 3골을 추가하는 등 12경기에서 10골을 뽑아내며 8권역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 첫 대회였던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광주대는 U리그에서도 25득점, 7실점으로 안정된 전력을 선보여 다음달 열리는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전국체전 광주대표인 광주대는다음달 19일 제주국제대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승원 광주대 감독은 “매 경기 힘들었지만 전승 우승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 조직력을 정교하게 다듬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U리그 8권역은 광주대와 남부대, 동강대, 조선이공대, 전주기전대, 우석대, 호남대 등 7개 대학이 홈앤드어웨이로 조별리그를 치렀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