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7년 09월 18일(월) 20:03

김윤기 제3대 광주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18일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지역 청년문화기획자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공공 문화재단의 본보기를 만들어온 전임 대표이사 두 분의 헌신적 리더십과 직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그 책무와 자긍심으로 앞으로 다가올 시대 변화의 촉매제, 매개자로 자임하고 행동하자”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이사는 “문화혁신, 문화분권, 문화자치 등 추상적 개념을 현실화하고 프로그램으로 실천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헤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식을 마친 뒤 광주공원 현충탑, 국립 5·18민주묘지, 망월동 시립공원묘지 등을 참배하고 동구에 위치한 ‘청년문화허브’를 방문, 지역 청년단체 대표들과 청년 문화 활성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