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 객실이 아니었네”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

2017년 09월 20일(수) 19:52

○…호텔지배인이 옆 객실과 착각(?)한 나머지 20대 여성이 샤워 중인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다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서행.

○…2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호텔지배인 A(46)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호텔에서 B(23·여)씨가 머물고 있는 객실을 마스터키로 열고 침입한 혐의.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옆 객실과 착각하고 B씨가 머무는 객실 문을 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때 마침 B씨가 샤워 중인 바람에 사태가 불거진 것 같다”면서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상황이다. 호텔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이 같은 실수를 하면 되겠냐”고 혀를 끌끌.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