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학 3대 명약’으로 불렸던 경옥고. 그 효능과 올바른 복용법 |
| 2017년 09월 21일(목)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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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고는 중추신경의 흥분도를 높이고 피로를 경감시키며 소화흡수와 단백합성 및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인삼과, 습열을 내리고 폐을 맑게 하고 비장의 기능을 도와준다는 복령, 영양물질의 결핍과 혈액의 공급, 배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 해서 발생하는 열을 억제해 준다는 생지황, 폐의 음액을 기르고 윤택하게 하여 여러 건조한 증상을 제거하는 꿀 등이 주요 성분이다. 동의보감과 방약합편에서는 경옥고를 보혈강장 및 허약체질 개선제로서 기재한 바 있으며, ‘백발이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난다’라는 표현까지 썼을 만큼 여러 가지 질병의 치료와 체력약화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제중한의원 김해점의 손원진 원장은 “동의보감이나 방약합편 등 조선시대에 편찬된 의서에서는 경옥고를 ‘복용이 간편하고 적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남녀노소 체질여하를 막론하고 두루 권장할 수 있는 보약’으로 소개했다” 라면서, “또한 현대의학에서도 경옥고에 항염증, 위궤양 억제, 진통효과 및 정상체온 유지 등의 효과에 도움된다는 것을 밝혀낸 바 있다”라고 경옥고의 효능을 설명했다.
경옥고의 주 효능으로는 첫째, 경옥고는 기관지를 보강하는 명 처방이다. 특히 환절기, 겨울철 건조함으로 인해 오는 마른 기침이나, 잦은 감기, 오래 끌게 되는 기침에 경옥고는 꾸준히 기관지, 폐를 보강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둘째, 경옥고는 피부를 윤기있게 한다. 생지황은 특히 우리 몸의 불필요한 열을 내리고, 피부를 윤기나게 하는 약재로도 알려졌는데, 이러한 효능은 환절기 건조하기 쉬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셋째, 경옥고의 생지황은 불필요한 열을 잡아 줘 갱년기 열감과 건조증에도 영향을 미친다. 복령은 스트레스로 인한 두근거림을 진정시켜 갱년기 우울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넷째, 경옥고는 홍삼이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이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 생지황과 인삼은 서로 그 성질이 반대이지만, 서로 합을 이루어 힘을 나게 하면서도 열이 동하지 않게 하는, 음양의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다섯째, 경옥고는 특히 맛이 좋아 섭취가 용이하다.
한편, 제중한의원 김해점은 기관지와 폐 관련 질환 및 비염, 위장질환, 여성질환 등에 대한 한방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경옥고 등의 보약 클리닉, 다한증 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이나 온라인 상담을 원한다면, 제중한의원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