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광주 에이스 페어’ 팡파르 VR·AR 분야 신기술 등 다채…24일까지 DJ센터 호남 최초 신문·방송 융합 광주매일TV 참가 ‘눈길’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7년 09월 21일(목) 19:14

광주매일신문이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7 ACE Fair에 융·복합 미디어인 광주매일TV 부스를 마련, 홍보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애리 기자 kki@kjdaily.com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마켓 종합전시회인 ‘2017 광주 ACE Fair(Asia Contnt&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ACE Fair’는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주관한다.

‘ACE Fair’는 국내 유일의 3개 인증 전시회로 방송,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최신 문화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38개국 440개사가 참가하고 전시회, 라이선싱 상담회, 학술행사, 특별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로부터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부스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분야로 SK텔레콤과 실감미디어기반조성사업단이 참가해 5G 네트워크 기반의 스포츠 체험 VR콘텐츠 및 몰입형 실감영상 등 세계 최고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또 한류문화 확산을 이끈 방송영상 부문은 국내 지상파 케이블채널 3사와 CJ E&M 등이 참가해 UHD방송, 드라마,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등 신규 콘텐츠와 최첨단 방송 플랫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해외에서는 중국 최대 동영상 포털 사이트인 YOUKU를 비롯해 일본 Kyushu Asahi Broadcasting(방송·영상분야), 아르헨티나 Gem Go(게임) 멕시코 게임회사인 Alebrije Estudios 등 문화산업 전분야 해외 유력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호남 최초로 신문과 방송을 융합한 광주매일TV가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매일신문은 지난 2015년 12월 웹TV인 ‘광주매일TV’를 개국해 뉴스와 다큐, 토크&대담, 기업탐방, 문화가 소식, 토론회 등 광주·전남의 주요 이슈와 변화상을 영상으로 담아내 지역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ACE Fair’에서는 광주매일신문과 광주매일TV가 제작한 600여개의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올해는 ‘2017 광주 세계웹콘텐츠 페스티벌’과 ‘문화콘텐츠 잡페어’를 동시에 개최해 역대 최대 규모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웹콘텐츠 페스티벌은 중국 웹툰계의 대표적 플랫폼인 ‘만화다오’의 루이후이민 대표 등이 참가해 강연을 펼치며 인기 웹툰작가 사인회, BJ 팬미팅 등도 이어진다.

야외 부스에서는 제10회 청소년 방송콘텐츠경연대회(21-23일), 캐릭터 퍼레이드(21-24일), 코스프레 페스티벌(23-24일), 보드게임경연대회(22-24일), 지역 캐릭터 포토존(21-24일) 등이 진행된다./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