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투 소식에 학생 200명 집결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

2017년 09월 24일(일) 20:11

○…말다툼을 하던 2개 중학교 학생들의 3대3 결투 소식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예정된 장소에 학생 200명이 대거 집결하는 해프닝이 발생.

○…2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20분께 광주 광산구 한 공원에서 집단패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이웃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관 100여명이 긴급 현장 출동.

○…경찰 관계자는 “조사결과 A학교와 B학교 한 학생간의 말다툼이 결국 3대3으로 번졌고, 이날 B학교 학생들이 오지 않아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며 “범죄 구성 요건은 성립되지 않지만 해당 학교에 6명 학생들의 대한 징계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혀를 끌끌.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