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빌딩’ 신사업 모색한다 한국광기술원, 28일 코엑스서 전문가 워크숍 에너지 자립률 향상 산·학·연 협력강화 주력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7년 09월 25일(월) 19:43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은 국내·외 제로에너지빌딩 분야의 정책, 기술이슈, 시장전망 등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에너지 분야 전문가 워크숍을 28일 오전 10시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로에너지빌딩 분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신시장 창출을 통한 국내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건물에너지 자립률 20%이상 향상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기반 액티브 건축설비의 통합 제어 표준 플랫폼 기술 개발’과 ‘제로에너지빌딩 요소기술 패키지(패시브&액티브) 융복합화 및 실증 연구’과제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한국광기술원과 전자부품연구원, 호남대학교 에너지신산업 기술원, 충주대학교, 하이코리아, 알파시스템창호, 에코다, 누리텔레콤, 에스텍아이앤씨 등이 주관한다.

1부에서는 제로에너지빌딩의 동향과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대학교 문승일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의 미래’, 건설기술연구원 이승언 박사는 ‘제로에너지빌딩 국내외 정책 동향’, 에너지공단 김의경 실장은 ‘제로에너지빌딩 융합얼라이언스포럼과 인증의 성과 및 계획’이라는 주제로 제로에너지빌딩의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

2부에서는 제로에너지빌딩의 조성, 그에 따른 적용기술과 사례를 공유한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박현제 CP는 ‘스마트홈과 IoT’, 국가기술표준원 남택주 연구관은 ‘제로에너지빌딩 국내외 표준화 동향 및 계획’, 호남대학교 서천석 교수는 ‘스마트 에너지자립산단 조성계획’, 명지대학교 이응신 교수는 ‘제로에너지주택 적용기술과 구축 사례’를 강연하고, 이어서 중앙대학교 박세현 교수를 중심으로 패널 토론도 갖는다.

한편, 한국광기술원은 에너지 자립율 향상을 위한 통합제어 플랫폼 기술 개발, 국제표준화를 통한 상용 촉진 및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산·학·연 혁신주체와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왔다.

김 원장은 “제로에너지빌딩은 경제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는 해법이다”며 “제로에너지빌딩 신사업 창출을 통해 우리나라가 에너지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